적폐청산 vs 정치보복
관습(慣習)은 어떤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켜져 내려와 그 사회 구성원들이 널리 인정하는 질서나 풍습을 말한다. 대체로 풍습과 같이 좋은 의미에서 관습이 쓰인다. 또한 나쁜 관행도 관습의 범주에 넣기는 하지만 양습(良習)처럼 묵인이 되기보다는 질타와 비판의 대상이 되면서 반드시 고쳐야할 폐습으로 여겨지게 된다. 하지만 어떤 악습은 여러 가지 이유로 좀처럼 고쳐지지 않은 채 사회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뒤 지속적인 반복현상으로 사회 구성원들조차 감각이 무뎌져 마치 어쩔 수 없는 사회 관습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쌓여온 이런 폐단을 적폐(積弊)라고 한다. 폐단이 관습화 되는 과정을 거치면 적폐가 된다. 나쁜 습관은 일개인도 부단한 노력 등을 통해 고치는 과정을 거치는데 사회 속에 뿌리 내린 폐단이 유독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릇된 사안을 그릇된 것으로 여기지 못하는 인식의 왜곡에다 특정 폐단과 얽혀 있는 이해관계 집단의 집요한 은폐 등으로 폐단의 누적화가 이뤄지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선진국보다는 사회가 이런 악습을 배척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후진국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특히 정치권과 같은 권력집단 속에서 성행하는 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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